사단법인 호남제주철콘연합회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20일 광주 소재 연합회 회의실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 및 제1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습니다.

이날 교섭에는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했으며, 사용자 측 자문 노무사로 한동노무법인 박실로 대표가 배석했습니다.

건설노조가 제시한 2026년 토목건축분과위원회 임금협약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철근·목수 기능공 일당 인상
  • 2027년 기능공 일당 265,000원 적용
  • 유급휴일임금 235,000원 적용
  • 단체협약·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 T/F 운영
  • 협약 유효기간 2026.7.1.~2027.6.30.

양측은 상호 존중과 성실교섭 원칙을 확인하고, 차기 교섭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. 연합회는 회원사 경영여건과 건설경기 동향을 검토해 후속 교섭에서 사용자 측 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.

이번 교섭은 2026년 3월 10일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이후 호남·제주 권역에서 진행되는 철근콘크리트 분야 첫 산업별 임금협약 교섭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.